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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터 투어/서울

[부암동맛집]오로지김치찌게 메뉴가 김치찌개 하나인 집입니다. 그래서 이름이 오로지김치찌개 처음 스쿠터로 돌아다니다 자하문터널을 지나 세검정을 오던 길에 가게 이름이 너무 특이해서 가봤던 곳입니다. 머지 이 근거없어뵈는 자신감은....머 이런 심정으로 그리고 완전 반해서 김치찌게가 먹고 싶을때면 이곳을 찾아갑니다. 가게는 크지 않아요. 아주 오래된 가게로도 보이지는 않죠 가게 안은 심플하고 깔끔합니다. 특이하게 다녀간 손님들을 싸인을 붙여놓은게 아니라 걍 사진을 붙여놓으셨어요 아마도 사인을 안 받으시는듯합니다. (하긴 식사하러 왔는데 사인해달라는것도 실례일수 있죠..) 이 집 또 특이한건 테이블이 옛날 미싱책상을 개조한 거란 점이예요 사실 진심으로 저도 저 다리가 갖고 싶어요 예쁘지 않나요? 메뉴가 한개뿐이니 들어가면 인원수대로 확.. 더보기
봉원사 연꽃축제 연세대 동문쪽 위쪽으로는 봉원사라는 절이 하나 있어요. 저희는 보통 그 바로 밑에 찜질방을 가기 위해 그곳을 가곤 하죠 ㅋㅋ 매번 찜질방만 가봤지 봉원사는 한번도 가볼 생각을 안해봤어요 그러다 지난주 토요일 스쿠터로 여기저기를 다니다 올라가봤습니다. 오빠님이 웹서핑하다가 봉원사에서 연꽃축제를 한다는 얘길 보신 모양이더라구요. (전 갈때까지도 몰랐다능..ㅋㅋ) 도착했더니 축제 마지막날이더군요. 봉원사가 생각보다 굉장히 큰 절이더라구요. (전 좀 작은 절인줄 알았거든요..) 게다가 겁내 오래됐다는거....... 절 마당이 온통 연꽃이었어요. 너무 예쁘더라구요.. 건물 중엔 매우 오래되서 색이 다 벗겨진 건물도 있었어요. 전주는 8월 초중반이면 다 진다던데.. 서울은 늦게 피는군요 이렇게 마당 한가득 연꽃이 .. 더보기
홍파동 홍난파 가옥 스쿠터로 주말이면 서울을 돌아다니는데 다니다 주택가에 너무나 예쁜 집이 하나 있어서 멈춰서봤어요. 그렇게 알게 된 홍난파 가옥입니다. 집이 정말 너무 예쁘게 생겼어요 담쟁이도 너무 예쁘게 피어있구요. 한눈에 봐도 평범한 건물로는 안 보였는데 홍난파 가옥이더라구요. 여행을 하면서 느낀게 있는데요 먼가 오래되면서 좀 특이한 건물이 있어서 확인해보면 대부분 옛날 선교사의 주택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 건물도 그렇네요. 홍난파님이 여생을 보내신 곳이랍니다. 글 보며 아쉬웠던건 이 일대가 모두 이런식의 건물로 된 주거지였는데 다 헐리고 이 건물 하나만 남았대요. 다 남아있었으면 정말 예쁜 마을이었겠어요. 예쁜 담쟁이넝쿨 사이로 창문이 보입니다. 오래되어 낡은 입구 이곳은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는 곳입니다. 개.. 더보기
새벽이 더 예쁜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 해마다 여의도 벚꽃축제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몰립니다.꽃구경은 좋지만 사람은 끔찍히 별루인 저희는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새벽 꽃놀이를 가게 되었죠(사실.. 꽃앞에서 샤방하게 입고 꼭 내 셀카를 찍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 앞에서 꼭 커플사진을 찍어야 직성이 풀리는 것도 아닌 저희 둘의 성격상 가능한 꽃놀이입니다. ㅋㅋㅋ ) 원래 토욜 새벽 가려했으나 새벽부터 내린 비...로 일욜(21일) 새벽 다녀왔습니다. 아직 가로등도 안 꺼진 새벽 전날 내린 비로 바닥도 젖어있더라구요.날이 꽤 추웠어요. (꽃구경하려고 기모내복 껴입고 나온 우리.. ㅋㅋㅋㅋ) 좀 있으니 가로등이 꺼지고 날이 서서히 밝아지기 시작합니다.사람이 없으니 여기가 천국이네요. 윤중로가 이렇게 한산하다니 전날(토요일) 비가 많이 오긴 했지만.. 더보기
부암동 가을 가을이 익어가다 . . . . 더보기
삼청동 소경 어느 초여름 빛이 좋던 날 초록이 짙어지는 삼청동 길가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