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가 김치찌개 하나인 집입니다. 그래서 이름이 오로지김치찌개
처음 스쿠터로 돌아다니다 자하문터널을 지나 세검정을 오던 길에
가게 이름이 너무 특이해서 가봤던 곳입니다.
머지 이 근거없어뵈는 자신감은....머 이런 심정으로
그리고 완전 반해서 김치찌게가 먹고 싶을때면 이곳을 찾아갑니다.
가게는 크지 않아요.
아주 오래된 가게로도 보이지는 않죠
가게 안은 심플하고 깔끔합니다.
특이하게 다녀간 손님들을 싸인을 붙여놓은게 아니라 걍 사진을 붙여놓으셨어요
아마도 사인을 안 받으시는듯합니다.
(하긴 식사하러 왔는데 사인해달라는것도 실례일수 있죠..)
이 집 또 특이한건 테이블이 옛날 미싱책상을 개조한 거란 점이예요
사실 진심으로 저도 저 다리가 갖고 싶어요
예쁘지 않나요?
메뉴가 한개뿐이니 들어가면 인원수대로 확인 후 나옵니다.
반찬도 정갈하고 맛있어요
김치찌개 완전 맛있어요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김치찌개집
전국 5대 김치찌개 맛집 선정"
이란 문구가 벽에 붙어있던데요
사실 다른 집을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제가 먹어본 김치찌게중엔 젤 맛있었어요
교통편이 조금은 불편하지만
가끔 생각나면 일부러 찾아가게 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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