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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너무 예쁜 우도 일주 뜻하지 않은 오빠님의 휴가로 덩달아 제주도를 또 내려갔다온 지난 12월(20~22일) 제주도를 세번이나 가면서도 우도를 안 가봤던 저는 이번엔 우도를 가보자~~ 라고 다짐했지요 휴가덕분에 수요일 일찍 홀로 제주도를 찾은 오빠님은 3일 내내 제주도의 초사이코패스 스러운 날씨에 시달리면서도 꿋꿋이 일정을 강행.. 역시 둔한 사람은 어딜가도 둔하구나...라는 진리를 실천하며 3일째 피곤에 푹 절은 배추가 되어 절 맞이해주었습니다. 걱정과 달리 3일 내내 오빠를 시달리게 했던 날씨는 제가 제주도에 도착한 그 다음날 아침부터 환해졌고 덕분에 우도에서는 꽤나 맑은 제주의 날씨를 즐기며 다닐수 있었어요 물론 바람 장난 아니지만..ㅡ.ㅡ 우도를 들어가는 배는 꽤 자주 있어요. 저희는 별 생각없이 제일 가까운 시간의 배.. 더보기
억새 만발 산굼부리 산굼부리는 억새가 만발인 가을이 제일 이쁜거 같아여 몇년전 엄마랑 12월에 가보고 이번엔 좀더 일찍 가보게 되었네요 (이 글의 사진들은 10월 26일에 간 모습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산굼부리로 향한 저희.. 무진장 자신있게 네비까지 동원하며 산굼부리로 앞장서신 오빠님은 진짜 산굼부리가 아니라 정읍마을에 있는 식당 산굼부리로 절 인도해서 절 멘붕에 빠트리십니다. 아 정말 깊은 빡침이 느껴지더이다.. 네비도 못다루는 길치라니.... 길치의 특징은 두가지입니다 모르면 직진이다. 네비는 무조건 신뢰한다 =ㅂ= 어쨌든 그래서 예상시간보다 30분도 더 늦게 도착한 산굼부리입니다 입구의 멋진 나무 입구입니다. 역시나 관광지라 사람이 꽤 많습니다. 근데 이날 너무 춥고 바람이 불어서 다들 힘들어하시더라구요 너.. 더보기
제주게스트하우스 탱자싸롱 첫날 저희들의 숙소인 게스트하우스 탱자싸롱을 소개합니다 원래 저희는 숙소를 따로 예약하거나 하지 않아요 사실 제주도뿐 아니라 대부분의 여행을 그렇게 다녔어요 해외여행도 아닌데다가 일정이 어찌 바뀔지 알수없으니까요 게다가 제가 "꼭 침대에서 자야해!"라던가.. "절대 우아한 그림같은 인테리어가 있는 집에서 자게쒀!" 머 요런 생각을 갖고 사는 인간이 아닌지라... (반대로 여행와서 유난떨며 꼭 아침부터 머리감고 풀메이크업 해쳐싸고 스타벅스 커피 한잔 때려줘야 하는 부류 딱! 싫어함) 그래서 걍 스쿠터로 드라이브를 하다 근처의 민박이든 머든 잡자~~ 라고 생각했죠 여기서 제주여행시 주의하셔야 할 부분 생각보다 모텔이나 민박집이 없습니다. 여행객이 가족단위 또는 젊은 사람들로 바뀌었는건지..어쩐건지.. 대부분.. 더보기
[부산] 광안대교 광안리를 갔으니 광안대교 야경을 보고 왔어요. 광안리는..볼게 이게 다.... 광안대교 야경 촬영팁~! 해수욕장에서 보는것보다 광안리 해수욕장 왼쪽에 등대가 두개 있어요. 흰색과 빨간색.. 흰색보다 빨간색이 좀더 바다쪽에 위치합니다. 그 흰색 등대까지 주르륵 길이 있어요. 그 길따라 등대까지 가셔서 거기서 사진 찍으면 좋아요. 다만.....겁내*100 춥다능...ㅡ.ㅡㅋ (바다바람 짱!) 더보기
전주맛집 - 가맥집 전일슈퍼 (갑오징어구이, 황태구이) 전주 가맥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전일슈퍼의 갑오징어와 황태구이를 소개합니다. 이번 전주 여행은 실은 맛난것도 먹고 구경도 하고~~ 였지만 실상은 먹고 먹고 또 먹자~ 였다능.. 그중 제가 최고로 꼽는........ 전일슈퍼 ㅠ.ㅠb 가게 옆 한 구석에 탁자를 놓고 안주와 함께 맥주를 파는 것으로 부터 시작된 가맥집(가게 맥주집)은 유독 전주에 크게 활성화 되어있다고 합니다. 저야 오빠님께 들어본게 전부인터라 직접 보니 신기했어요 슈퍼는 정말 딱 동네 슈퍼 정도의 크기였어요. 근데 그 옆에 몇배는 되는 식당이 있더라구요. 절 황홀하게 만든 황태구이 ㅠ.ㅠ 완전 맛있는 갑오징어 구이 둘다 연탄불에 굽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연탄불은 은근..한 맛이 있으니 겉이 타지 않은채로 안까지 다 익을수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