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남라이프

안씨네

연남동 기사식당 거리에 있는 족발보쌈 전문점인 안씨네를 갔다왔어요.

점심도 안 먹고 더위에 싸돌아 다니다 늦게라도 밥을 먹자며 들어간 곳이었지요.

(맛있다는 얘기는 지인에게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이제야 가보게 되었지요)





입구의 모습입니다.

마치 카페같아요.

머 일단 알려진 모습도 카페같은 족발집으로 알려져있으니까요.

 

그런데..어째 알려진 맛집 치고는 손님이 없네...했는데

저희가 너무 일찍 간거였더라구요 =ㅂ=

다른데를 가기엔 이미 너무 더위에 지친터라 기다리기로 했어요.





기다리는 동안의 내부 모습




반찬은 깔끔했어요. 특히 김치가 맛있더라구요.



그런데 야채는 좀 시들어서...

별루네요. 신경을 좀 쓰면 좋겠고만..

 

 


기다리는 동안 음료수를 먹으려 시켰는데

너무 반갑게 꼬마병으로 나온 콜라와 사이다

이거 반갑네요 ㅎㅎ

 

저희는 양념족발과 안씨네보쌈 세트메뉴가 있길래 그걸 시켰어요.

 

보쌈땜에 기다리는 시간이 30분 이상으로 늘었죠.

30분 넘게 기다리는거야 사실 별로 지루할게 없었어요.

이미 지쳤으니 나가 헤매는것보다야 나으니까 라고 생각하면 되니까요

문젠...

정말 너무 덥더라구요.

실내온도가 28도에서 밑으로 안내려갑니다.

밖에서 계속 땀에 절어 다녔던 저희로서는 좀 힘들었어요.




기다린 끝에 나오신 안씨네 보쌈




그리고 양념족발

 

아 둘다 정말 맛있더라구요.

양념족발도 많이 맵지 않으면서도 쫄깃하고

보쌈도 맛있구요.

 

둘이 폭풍흡입을 했죠... ㅋㅋ

 

 

한참 먹고있는데...

안쪽에서 고양이 한녀석이 어슬렁거리며 나옵니다.

주인이 데리고 나와 현관에 하네스를 묶어주더군요.

 

바깥바람 쐬라고 데리고 나오신듯햇어요.


 


알고보니




이녀석 여기 마스코트였네요. 이름이 무늬예요. ㅎㅎ




하지만 덥다네요.

하긴 사람도 더운데...니가 안 더우면 그게 더 이상하지...ㅋㅋ




급한대로 빨대장난감 만들어주니 그래도 좋은지 눈을 똥그랗게 뜨고 쳐다봅니다.

 

배가 고파 완전 빠른 속도로 먹고 무늬랑 조금 놀아주다가 나왔어요.

 




영업시작 시간이 늦어요.

기본 족발보다 양념족발이 더 인기가 많은 모양이네요

 

맛도 있고 분위기도 좋으니 데이트로 여기서 저녁식사하는거도 좋겠네요

단 여름 지나서...ㅋㅋ

아 정말 너무 더웠어요. (숨지는 줄 알았다능 ㅋㅋ)

 

보쌈도 족발도 삶아야 하는 터라 당연히 실내온도가 상승할텐데

에어컨이 그 열기를 식혀주기엔 너무 부족해보였어요.

'연남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대 라멘 전문점 부탄츄  (0) 2013.08.29
연남동 짜장떡볶이 달짜  (4) 2013.08.26
연남살롱 수제잼  (0) 2013.05.16
내 사랑 연남살롱  (0) 2013.05.15
[연남동맛집] 기사식당 감나무집  (0) 2013.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