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죽녹원

여름 휴가의 첫 여행지는 담양이었어요.

전남을 가보자고 생각하다 여기저기 알아보다 선택한 곳이었죠

 

그 첫번째인 죽녹원입니다.

 

전체가 모두 대나무밭으로 이루어진 공원입니다.

 

 

 

 

 

입구부터 사람들이 많아요.

담양에서는 메타세콰이어길만큼이나 유명한 곳이어서인지 사람이 많드라구요.

 

 

 

 

 

 

 

 

 

 

 

 

 

 

들어서자마자 울창한 대나무숲이 펼쳐집니다.

 

날이 정말..끔찍히 더웠는데요.

그래도 대나무밭이라 그늘이 많이 생겨서인지

훨씬 걷기는 수월하더라구요.

 

 

 

 

 

 

하늘이 안 보일정도로 빼곡한 대나무가 너무 좋았어요

 

 

 

 

 

 

 

 

 

중간에 매점 겸 대나무제품 전시관도 있었어요

제품 종류가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길이 죄다 비슷합니다요..

저희는 무조건 갈림길이 나오면 사람 없는 쪽으로 갔어요

덕분에 빼애앵~~ 돌았다능..

(사람들이 더우니까 긴 코스는 무조건 패스 ㅋㅋ)

 

 

 

 

 

다 좋았는데

어찌나 회사에서 전화가 와대는지..=ㅂ=

죽녹원에서 전화로 일하는 저...

그리고 그걸 열심히 찍고계신 오빠님....

 

 

결국 거의 20분 넘게 일했슈...

 

 

 

 

 

 

 

 

 

 

 

 

 

 

 

오랜만에 녹색을 많이 보니 눈이 편해져서 좋긴한데

 

더워.....=ㅂ=

 

 

 

 

 

 

 

 

 

 

 

 

 

애들은 이 더위에도 뛰어다니더군요..=ㅂ=

 

 

이렇게 광장처럼 공연하는곳도 있더라구요.

봄에 오면 좋을꺼 같아요..

공연도 볼수 있고..

 

 

 

 

 

일단 더위에 비해 죽녹원 안은 시원합니다.

그러니 더워도 가볼만해요.

사람이 좀 많지만

워낙 커서 괜찮아요.

쉬엄쉬엄 걷기 좋습니다.

 

 

근데 말입니다..

 

 

이 짓꺼리 좀 안하면 안되나요?

 

학창시절 필기 안하던 것들이 꼭 지 이름 남기던데..

이래야 니들 사랑이 위대하고 찬란해진답니까?

 

유치한건 둘째치고

저는 전혀 이해가 되질 않아서요..

 

가시면 이런짓 좀 하지 말아주세요.

유럽 명소지에도 한글로 낙서해놓는 민족이라더니...

길가에 있는 대나무는 여지없습니다.

안 쪽팔리십니까...

 

 

 

 

 

 

 

2013.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