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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터 배우기

스쿠터 시작하기

이 블로그를 시작한건 스쿠터를 타고 다니는 여행에 빠지면서입니다.
일년쯤 전부터 오빠님과 사진을 찍으면서 스쿠터를 타게 되었어요.
물론 면허가 없으니 전..탠덤으로 뒤에...

가깝게는 서울시내도 돌아다니고..
꽤 멀리도 여행을 시도해보면서 매력적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죠.

복잡하기 그지없는 서울에서 오토바이는 잘만 활용하면 꽤 매력적인 이동수단이 될수 있습니다.
주차도 편하고 차가 막히거나 해도 빠져나가기 쉽구요.

물론 위험합니다.
보호장비 없이 타는거 특히 아주 위헙합니다.
관심을 갖기 시작한 후로 길을 가며 살펴보면
정말 어이없게 타는 애들 무지 많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면허증을 딸 생각을 하는 중입니다.
(물론 제 성격상 면허증을 따고 나서도 속도를 내가며 탈꺼 같지는 않아요. ㅡ.ㅡㅋ)
위험해도 좋아..라기보다는
안전하게 잘 타고 싶다..라는 목표라는게 좀 생겼달까요.
게다가 전... 자타가 공인하는 겁쟁이 엄살쟁이입니다. ㅋㅋ
스키 배우는데 1박2일 걸린게 저입니다.
(이틀만에 중코스를 혼자 내려오자 저희 아버지 감동의 박수를 치셨고.. 전 그 뒤로 스키를 때려쳤습니다. ㅋㅋㅋㅋㅋ)

제 사는 형편상 자동차는 아직 머나먼 얘기이고
그래도 돌아다니는걸 좋아해서 여기저기 다니고 싶긴하고
이런저런 바램들이 충족되는걸 찾아보니 저런 목표가 생기기도 하네요.
이런 바램을 갖게 되는데는
옆에서 끊임없이 바람(?)을 넣어주신 오빠님도 크게 한몫하셨습니다요..ㅋㅋ

게다가..탠덤은 너무 힘들어요 (이건 해본 사람만이 아는 고통임...;ㅁ;)
허벅지가 깨지는거 같아요..

스쿠터는 확실히 대형스쿠터가 아닌 이상 탠덤은 조금 불편한게 사실이랍니다. (다른건 안 타봐서 몰라요..ㅡ.ㅡ)
이렇게 힘들꺼면 걍 내가 앞에 타면 허벅지 아픈건 좀 덜하겠지...라는 생각도 솔직하게 들어요.

이런저런 생각들이 점차 "나도 스쿠터를 타겠어~"라는 결심을 하게 만드는 중입니다.

얼마전 남자의 자격에서 오토바이편을 하더군요.
재밌게 봤는데 한편으로 또 제가 알고 있는거랑 좀 다르게 나온게 있더라구요.

법이 바뀌어서
1,2종 운전면허를 갖고 있을 경우 소형면허의 필기는 면제가 되지만
소형면허를 따려면 실기시험을 꼭 봐야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125cc 이하를 운전할 수 있는 원동기 면허도 마찬가지로 실기시험은 봐야하는걸로 저는 알고 있었는데요.

남격에서는 그렇게 안나오데요.
1,2종 대형면허를 갖고 있으면 그냥 125cc 이하 스쿠터는 운전이 가능한걸로 나오더라구요.

머가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어차피 저는 운전면허가 없는 몸....
필기 시험부터 준비해야합니다. ㅋㅋㅋ

천천히 딸 생각입니다.
딴다고 바로 스쿠터를 확! 지를 수 있는 상황도 아니예요.
겨울이라..연습하기도 참...힘들어요..;ㅁ;

만만하게만 봤는데
먼 스쿠터가 그리 비싼가효? =ㅂ=;;;;;
완전 비싸더라구요...ㅠ.ㅠ


그래도 면허증을 따는 과정부터 여자인 제가 스쿠터를 타게 되는 과정들을 기록할 생각입니다.
찾아보니 스쿠터 시작하는 초보들부터 이런저런 자료들이 별루 없더라구요.
특히 여자인 저로서는 남자분들이 써놓은 자료들로는 부족한게 많아요.

머....
이렇게 시작하는겁니다.
스쿠터얘기부터 맛난거 얘기, 여행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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