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 히어로3 개봉기

고프로2에 이은 고프로3의 개봉기를 공개합니다.

 

 

올초 고프로2를 지르신 오빠님 덕분에 고프로 세계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사실...익스트림스포츠용이긴 하지만 실상 저나 오빠님은 익스트림스포츠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긴해요 ㅋㅋ)

 

 

 

스쿠터를 타고 이동을 하는 편이니 그런 면에선 고프로가 도움이 됩니다.

여행을 좋아하니 여행갈때도 찍기 좋구요.

얼마전 Wi-Fi 백팩과 리모콘, 앱이 출시가 되면서

활용도는 더욱 높아진 상태였었습니다.

 

 

 

 

 

근데 이번에 고프로3가 출시가 되었어요.

며칠을 고프로 사이트만 들락거리시던 오빠님....

후딱 지르십니다. =ㅂ=;; (이럴땐 LTE급의 속도로!!)

그것도 블랙에디션으로..

 

이번 고프로3는 3가지 버전으로 출시가 되었어요

화이트, 실버, 블랙

순차적으로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성능도 차이가 있구요.

지를땐 화끈하게 지르고 굶은 오빠님...

블랙에디션 고고씽~~!

 

그렇게 오늘 도착한 따땃한 고프로 히어로3 개봉기입니다.

 

 

박스샷입니다.

 

 

머 일단 고프로2와 동일한 모양의 패키지입니다.

다만 안에 리모콘이 내장되어있어요. (패키지 구성이 그렇게 되어있으니까요.)

리모콘은 두달전 출시된 리모콘과 동일합니다.

 

 

 

분리! 뙇~!

 

 

 

 

 

 

 

열어보면 뒤쪽엔 고프로 본체가 하우징에 담긴채로..

앞쪽엔 리모콘이 고정되어있습니다.

 

 

 

 

그 외의 부속품들

각종 케이블과 배터리, 오픈도어와 설명서들

 

 

 

 

그리고 오빠님은

추가배터리와 삼각대 연결 마운트를 추가로 구매하셨습니다.

 

 

본격적으로 고프로2와 비교를 해봤어요.

 

 

일단 배터리

 

크기가 작아지고 뚱뚱해졌어요.

용량은 1100mAh에서 1050mAh로 50mAh 작아졌습니다.

크기에 비하면 머 작아진거라고 보기엔 무리가 좀 있네요.

고프로2의 불편했던 점 중 하나는

본체에서 배터리를 빼낼때 힘들다는 점이었어요.

결국 저렇게 테이프로 손잡이를 만들 수밖에 없었는데요.

고프로3는 기특하게 손잡이가 있습니다.

(나만 불편한게 아니어쒀~!)

 

 

본격적인 본체 비교샷

 

 

 

왼쪽 고프로2                           오른쪽 고프로3

 

머..앞에서 보면..큰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옆모습은 얘기가 다릅니다.

두께가 얇아졌어요.

표면은 미끄럼을 방지하는 효과를 위해서인지 매끄럽지 않아요.

 

Wi-Fi 백팩이 고프로3에는 내장으로 바뀝니다.

본체도 고프로2보다는 얇은데 백팩마져 필요가 없으니

매우 슬림합니다.

 

Wi-Fi 내장덕분에 Wi-Fi 전원버튼이 본체옆면에 추가가 되었어요.

(고프로2에는 Wi-Fi 백팩에 Wi-Fi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하우징의 잠금부분도 개선이 되었습니다.

일단 저 락기능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밀어서 열어야 열립니다.

 

다만.. 손가락을 걸어서 당겨야 하는데 손가락 걸 곳이 없습니다.

뻑뻑한거야 어차피 튼튼해야 하는게 하우징이라 그리 거슬리지 않지만

손가락 걸어 열곳이 없는건 좀 불편합니다.

 

표면도 빤짝거리는 광택에서 무광택으로 변했어요

아무래도 생활기스가 많을수밖에 없는 기기인데

고프로3의 경우 기스가 나도 티가 많이 안 날꺼 같아요.

 

 

 

 

본체의 비교샷입니다.

 

mode 버튼이 커졌으며 그 옆에 램프가 두개로 늘었어요

(1개는 Wi-Fi 용 램프입니다.)

 

렌즈가 커진건 꽤나 마음에 듭니다.

 

 

 

옆면엔 케이블슬롯과 메모리카드 슬롯이 있습니다. (손은 오빠님 손..ㅋ)

부피를 줄이기 위해서였는지 SD에서 MicroSD로 변경되었어요

졸지에

CF, SD, MicroSD를 쓰는 각종 카메라 기종이 난무하는 상황 되었심..

 

 

 

 

전원을 켰을때의 인터페이스는 고프로2와 거의 동일합니다.

 

 

아직 MicroSD 지른게 (고프로와 같이 지르심.. 역시 지름속도는 LTE급 =ㅂ=b)

아직 도착을 안한 관계로

그냥 오빠님 MP3에 들어가있던 MicroSD로 간단한 테스트만 해봤어요.

 

일단 메뉴 반응속도도 빨라지고 화질도 좋아졌어요

 

그리고 여러가지 기능이 추가가 되었죠.

 

버스트샷 모드

셔터를 누르면 1초에 연속으로 사진이 찍히는 모드인데

기존 고프로2가 10장까지였다면 30장으로 향상되었어요

거기에

1초에 10장, 2초에 10장, 1초에 30장, 2초에 30장, 3초에 30장 등으로 셋팅이 가능합니다.

 

연사모드

버스트샷과 별개로

셔터를 누르고있는 동안 주르륵 찍히는 연사기능이 추가가 되었어요

일단 고양이 사진을 마니 찍는 오빠님에겐 꽤나 매력적인 기능일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 촬영 중 사진 캡쳐기능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캡쳐로 사진이 저장이 됩니다.(5초,10초,30초,1분 간격)

화질저하가 있긴 하지만 머 나름 나쁘지 않네요.

 

그밖에도 여러 기능이 추가가 되었거나 개선이 되었어요.

아직 제대로 사용해본건 아니지만

무척 기대가 됩니다.

 

이제 개봉만 해봤을뿐

실직적인 사진을 찍어본건 아니라서

주말에 테스트사진 찍어 올릴께요

 

지난달 출시된 앱은 아직 지원이 되고있지 않아요.

12월 말 지원예정이라고 합니다.

 

앱이 생각보다 훨씬 편해서요...

앱 지원되면 무적의 레어템이 될듯..

 

자~~ 우리 같이 질러보아요~~~ㅡ.ㅡ/

(우리만 굶을수 업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