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서 신기한 물건을 내놓았더군요.
불과 얼마전 오빠님이랑 했던 대화
오빠 : "삼성은 왜 다 갖추고 갤럭시카메라 같은 병신을 만들었을까?"
나 : "응?"
"다 갖췄자나 카메라 기술력, 스마트폰 기술력, 노트북 기술력..
그럼 기존 스마트폰에 앱 설치하고 자동으로 연동되는 카메라 만들어서
카메라로 찍음 스마트폰에 저장되고 더불어 노트북도 삼성꺼면 노트북에도 블루투스든 머든 자동으로 백업되게 해서
노트북에서 보정해서 올리든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올리든 할수 있게 하면 되자나"
"그렇지.."
"아니 딴건 몰라도 갤럭시 카메라를 만들꺼였음 왜 그렇게 병신처럼 크게 만들고 화질도 구리게 만들어서 천대도 못 팔고 욕만 쳐먹고 그러냐고
분리해서 Wi-Fi로 전송하면 되자나~"
근데 우리만 이런 생각을 한게 아니었더라구요.
어제 소니는 엑스페리아 Z1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사이버샷 DSC-QX10과 DSC-QX100 를 함께 공개했어요.
이 카메라 QX10과 QX100이 제 관심을 끌더군요.
공개된 광고 동영상입니다.
일단 대화로 했던 내용과 굉장히 흡사해요
작년초부터 고프로를 써오던 저희는 금년 새로나온 고프로3가 WiFi로 앱에서 리뷰기능이나 제어기능이 추가가 되는걸 보고
카메라도 이게 가능하겠구나..했는데
소니가 일단 실현을 한듯 싶어요.
다만 저희의 걱정은 과연 WiFi로 전송 속도가 얼마나 빠르냐 입니다.
예를 들어 고프로3의 경우는 리뷰기능이 인터벌이 좀 있어요. 0.몇초가 아니라 대략 2초 막 이렇게요.
만약 소니도 그렇다면 이 작품은 새로운 시장에 대한 베타테스터 정도의 기능밖에 못 합니다.
그러던 중 오빠님이 발견한 리뷰 click
참고하시면 손 하나 정도의 거리라면 속도는 즉각적이란 얘기가 있네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모두 대응할 예정이라고 하니
굳굳굳~~
다만 아이폰엔 좀 크겠네요 ㅋㅋㅋㅋㅋ (어차피 핸드폰에 연결해서 쓰다기보단 분리해서 쓰길 더 많이 쓸듯..)
현재 예상 가격은 QX10이 $250 QX100 이 $500 정도를 예상하고 있답니다.
집에 카메라가 크고 작게 20개가 넘게 있는 주제에
출시되면 리뷰를 마구 훑어봐주가써!!! 라고 다짐하고있는 나란 뇨자....=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