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라이프

연남동 하하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12. 3. 23:15

연남동에는 많은 중국집이 있어요

그 중 사천지방의 가정식을 판매하는 곳으로 알려진 하하를 다녀왔어요

 

가격대비 양도 많고 맛도 좋아서 저녁때 가보면 늘 사람이 북적북적하더라구요.

(중국이나 대만에도 알려졌는지 관광객이 꽤 많이 오는 곳이었어요)

 

 

 

 

 

꽤 오래동안 이곳에 있었던 티가 나는 조금은 낡은 가게 입니다.

 

 

일단 꽤 유명하다는 가지볶음과 유린기를 시켰어요

 

 

훌륭한 자태의 가지볶음

우왕 이거 맛나네요

매콤하면서도 가지가 부드러움이 ㅡ.ㅡb

오빠님은 생각보단 별루라고 얘기를 했어요

근데 평소 가지요리를 그닥 안 좋아라 하는 저는 너무 좋았어요

양도 꽤 됩니다.

매콤하니 맥주를 부르는 맛이라능~~!!

 

 

 

다음은 유린기와 군만두~~!! 예~~~

 

유린기는  이곳에서 처음 먹어봤는데요

아 이 유린기 너무 맛있어요

저 간장소스에 찍어서 파랑 양파랑 같이 먹음 짱 마이쩡~~!!

 

(이곳의 메뉴판에는 유림기라고 적혀있는데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름은 유린기라

이 글에서는 유린기로 표현하겠습니다.)

 

 

 

 

 

든든해서 요즘같은 추운날 딱 좋을꺼 같은 완자탕

 

 

 

 

팁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인원이 둘일 경우에는

유림기와 가지볶음정도면 충분합니다.

 

워낙 잘먹는 오빠님..

양껏 욕심내서 유린기와 가지볶음에 군만두까지 시키시고는...

꽤 많이 남긴 상태에서 포기를 선언....

결국 음식 다 싸갖고 왔어요 ㅋㅋㅋㅋㅋ

 

두번째 가서는 완자탕과 유림기, 군만두를 시켰는데

그건 다 먹고 왔네요

 

생각보다는 양이 많은 편입니다.

홍대나 연남동의 다른 중국집과 다르게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었어요.

 

그리고 흔히 중국집에서 파는 짜장,짬뽕 이런게 없습니다.

 

워낙 술안주로 먹을만한게 많아서

음식을 시켜놓고 술한잔 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